p.s: 에피소드 하나.. 이 사진을 찍으려고 위험하지만 펜스를 넘어야만 했습니다. 바람이 정말 몹시도 심하게 불었는데, 벼랑끝에 서서 삼각대를 고정시키며 장노출사진을 찍는게 여간 쉬운게 아니더군요. 때마침 근처에 풍경을 감상하던 두 커플들이 "저기요?" 라고 부르는데 뒤돌아보다가 삼각대를 건드리면서 제 몸이랑 삼각대랑 카메라랑 모두 벼랑 밑으로 다이빙 할 뻔했습니다. 앞에 있던 나무줄기 아니었으면... 휴..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는 노력 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는거..!! 잊지마세요 하악~